‘ 몽클레르’가 이번에는 디자이너 릭 오웬스와 함께 컬렉션을 선보인다.
‘몽클레르 + 릭 오웬스’ 컬렉션은 ‘몽클레르’ 나일론으로 재해석된 극도의 부피감을 블랙, 실버, 더스트와 같은 색상으로 표현했다. 다양한 형태의 유광 퀼팅으로 구현된 몽클레르는 패딩, 릭 오웬스는 추상적이고 건축적인 형태라는 각자의 DNA를 선보인다.
또 파트너인 미셸 라미와 함께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릭 오웬스 본인이 직접 제작한 투어 버스라는 극도의 개인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그의 아내와 함께 로드 트립에 참여, 대화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그들만의 독창적인 소통 방식을 보여줬다. ‘몽클레르’의 아이코닉한 패딩으로 둘러싸인 투어 버스는 완벽한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하며 올해 초 이 커플은 투어 버스를 타고 네바다 주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로드 트립을 다녀왔다. 특히 이 투어 버스는 지난 2월 밀라노로 옮겨져 몽클레르 2020 쇼에서 ‘몽클레르 + 릭 오웬스’ 컬렉션을 공개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문화와 소통에 있어 끊임없이 경계를 넓혀나가는 것으로 잘 알려진 라미는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소통을 더욱 친밀하게 나누기 위한 수단으로 이 트립 버스를 선택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자크 리베트의 1969년 클래식 예술 영화인 ‘라무르 푸’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름다움부터의 불쾌한 현실 그리고 현대 밀라노 사람들에서부터 환경적 실천주의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줌 화상 통화를 통해 다루었다.
또한 대화에는 레스토랑 D’O’의 오너인 다비데 올다가 참여한 윤리적인 슬로푸드의 대한 주제, 베니스 콜스의 공동 창립자로 지속 가능한 삶을 주장하는 비토리오 다 모스타, 미크로클리마를 통해 구와하티 리서치 프로그램과 레드히어로 환경보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베니스 기반의 아트 프로듀서 파올로 로소와 함께 오늘 날 젊은이들이 그들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 하고 표한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마지막으로 칼레이도스코프 매거진 창립자인 알레시오 아스카리와 함께 문화에 대한 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