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뉴트로 스타일로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이 인기를 얻으면서 넉넉한 수납공간은 가지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포켓을 최소화한 히든포켓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디자인은 최신 트렌드를 따르면서도 실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업체들이 신학기를 겨냥한 히든포켓 스타일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이나핏’은 신학기를 앞두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백팩 더큐브 2.0을 선보였다. 겉으로 드러나는 포켓을 최소화한 대신 히든포켓을 적용시켜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다. 더큐브 2.0은 제품 하단에 메인 수납공간과 별도로 포켓을 구성했다. 향균 소취 원단을 적용한 신발 포켓으로, 사계절 내내 불쾌한 냄새 걱정 없이 쾌적하게 신발을 넣고 다닐 수도 있다. 불필요한 포켓은 줄이는 대신 깊은 수납공간을 마련해 부피가 큰 물품들도 자유롭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뉴발란스’는 기존 백팩의 심플한 디자인은 살리고 수납공간은 강화한 포렙 백팩(4LV 백팩)을 출시했다. 포렙 백팩은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수납 공간을 늘렸다. 별도의 파일 파우치가 백팩에 내장돼 있어 문서 파일 등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총 4개의 숨겨진 포켓도 구성해 다양한 소지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귀중품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빈폴스포츠’의 뉴비백팩도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시크릿 포켓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뉴비백팩의 시크릿 포켓은 백팩 뒤쪽 하단에 있는 포켓으로, 메인 수납공간과 분리되어 있다. 신발이나 여벌 옷, 세면도구 등을 넣어 활용할 수 있다.
또 ‘컬럼비아’는 뉴트로 스타일의 스네펠스 파인스 패스 30과 배쉬플 브룩 로드 30 백팩을 선보였다.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를 추가해 수납공간을 극대화시켰다. 외부 포켓과 내부 오거나이저로 효과적인 소지품 수납이 가능하며, 베터리 포켓 및 케이블 홀을 적용해 가방을 열지 않고 충전할 수 있다.
‘MLB 키즈’는 신학기 가방에 매직 포켓을 적용했다. 메가라이트 백팩은 뉴욕 양키스 로고가 감각적으로 들어간 미니멀한 스타일의 백팩이다. 전면부 하단에 2개의 지퍼포켓과 매직포켓을 적용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