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이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엠마 제인과 손잡고 아동을 위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패턴 디자이너로도 활약하는 엠마 제인은 특히 야생동물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유의 구아슈 기법으로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특징을 재미있고 독특하게 그려낸 그녀의 일러스트가 ‘H&M’의 아동복 및 액세서리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티셔츠, 탱크탑, 쇼츠, 드레스, 점프수트 등의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열대새, 호랑이, 해양동물 등 다양한 동물과 야자수와 꽃 등 식물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소재로는 보다 지속가능한 면 생산을 지원하는 더 나은 면 이니셔티브를 통해 재배된 면과 우븐 비스코스가 쓰였다. 밝은 초록색, 터키색, 노을빛, 코랄, 노란빛 등의 쨍한 컬러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타이-업 디테일, 허리의 드로스트링, 부드러운 러플 등이 봄 여름의 밝은 기운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