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는 트렌디한 패턴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감한 그래픽 패턴부터 레터링 패턴 등 다채로운 패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즉 패턴이 주는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이미지로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주는 ‘패턴 플레이’에 주목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시즌 패션업계는 호피 무늬가 반복되는 레오파드 패턴과 같이 패턴을 반복하거나 강조하는 로고 플레이에 힘을 쏟고 있다. 지속 인기를 얻어온 패턴이지만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여럿 아이템으로 출시하고 있다.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올 시즌 다채로운 패턴 플레이로 트렌디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일상에서 가볍게 착용하는 데일리 아이템부터 스타일의 포인트가 될 아이템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패션룩으로 완성시켜줄 것이다.
화려한 레오파드패턴,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록 음악의 정신 상징
사진설명: MCM ‘스타크 브레스 플레이트 레오파드 백팩’(좌), MCM ‘스타크 브레스 플레이트 레오파드 벨트백’(우) (사진제공=MCM)
이번 시즌에는 글램룩의 상징인 ‘레오파드’ 패턴이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램룩이란 70년대 영국의 음악 장르인 글램록에서 나온 것으로, 강렬한 컬러와 눈부신 금속 장식, 과할 정도로 화려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한계와 타협하지 않는 록 음악의 정신을 대표하는 레오파드 패턴은 유명 해외 패션위크의 런웨이에 지속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대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MCM의 ‘스타크 브레스 플레이트 레오파드 백팩’은 MCM의 인기 모델이자 시그니처 제품인 스타크 백팩에 레오파드 프린트를 적용해 대담한 느낌을 선사한다. 가방 앞 쪽에 8개의 브라스 플레이트 장식을 덧붙여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특히 이 제품은 아담한 X-미니 사이즈로 축소해, 백팩 뿐 아니라 크로스바디, 숄더백 및 벨트백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MCM의 ‘스타크 브레스 플레이트 레오파드 벨트백’은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인 벨트백과 레오파드 프린트가 만나 선보이는 모듈러 백이다. 실용성과 예술성을 통합한 독일 바우하우스 정신에 영감을 얻은 것으로, 사용자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제품은 플랩과 덮개가 있는 작은 파우치 2개가 벨트에 이어져 있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각각 크로스바디 백, 숄더백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톰포드는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강렬한 호피무늬 패션과 핸드백, 미니 드레스 등에 네온 색조의 레오파드 프린트를 선보였다. 또한, 캘빈클라인도 오버사이즈 코트와 복면에 레오파드 프린트를 반영한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바이브레이트는 이번 시즌 트렌드 패턴으로 꼽히는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한 겨울패딩으로 어반 아웃도어룩을 선보였으며, 모자와 의류 등에서 다양한 레오파드 및 트렌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편,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체크 패턴도 인기를 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체크 패턴은 깅엄 체크, 글렌 체크 등 종류도 다양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버버리의 브랜드 아이콘인 아우터웨어와 체크를 담은 고샤 X 버버리 캡슐 컬렉션은 토글 버튼과 탈부착 가능한 후드를 적용한 체크, 다크 그린 및 클라렛 색상의 오버사이즈 더플코트와 크고 작은 체크 패턴을 믹스한 플란넬 셔츠, 그리고 버버리의 아카이브에서 발견한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버클 벨트 디테일의 트렌치코트 등을 선보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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