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공항에서도 빛이 난다. 그들은 아무거나 대충 걸쳐 입는 법이 없다. 트렌드를 살피고, 스타일까지 완벽해야 비로소 공항 패션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고르고, 입는 주요 디자인들을 소개하니 공항 갈 때 참고하길.
[여자’s PICK]
<1. 참스 2. REISS 3. 브릭스 4. 판도라 5. 레페토>
여자들의 공항패션 1등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트렌치코트라 할 수 있다. 맵시와 분위기 모두를 챙길 수 있는 트렌치코트는 다른 어떤 아이템들과 매치해도 우수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체크 재킷 역시 많은 스타의 선택을 받고 있다. 계절감이 뚜렷한 것은 물론 올해 체크가 제대로 유행 반열에 올라선 것도 한몫한다. 그렇다면 슈즈는 어떤 걸 많이 선택했을까? 정답은 앵클부츠. 컬러와 모양, 신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뿐 그녀들의 선택은 언제나 앵클부츠였다. 가방은 여성스러우면서도 데일리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였다. 간단하게는 가죽 크로스나 숄더백을 선보였고, 먼 여행을 떠날 땐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캐리어와 함께 여행자 느낌을 물씬 자아냈다. 또한 착용하면 1.5배 더 예뻐진다는 귀걸이는 최근 링이 대세 중에 대세다! 그중에서도 볼드 하거나 사이즈가 큰 귀걸이가 더욱 인기 있다는 것은 알아두면 팁!
[남자’s PICK]
<1. 무스너클 2. 트렁크 프로젝트 3. 브릭스 4. 햇츠온 5. 디올 옴므 by 시원아이웨어 6. 베디베로>
남자들의 공항패션을 살펴보면 편안한 캐주얼로 요약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멋을 잃었느냐 그렇지 않다.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좀 더 많을 뿐. 그 대표적인 아이템들로 스웨트 셔츠, 후드 티셔츠, 카디건이 있다. 슬랙스나 청바지와 입으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공항패션이 완성된다. 대신 남자 스타들은 옷 외 다른 곳에 힘을 준다. 또 하나의 얼굴이라 불리는 안경이 주요 아이템인데, 레트로 열풍에 맞게 투브릿지 타입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레트로 무드 선상에서 뉴스보이 캡을 착용한 스타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니 올해 비니 말고 다른 모자를 찾는다면 참고하자. 가방을 드는 경우는 간편하면서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가죽 백팩이나 보스톤 백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