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 라는 뜻으로 한 때 인터넷을 통해 만든 자신의 캐릭터를 지칭하던 말인 ‘미니미’. 시간이 흐르고 일반적인 용어로 통용되면서 미니미는 큰 것과 똑같이 생긴 작은 것이라는 뜻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부모와 자녀가 같은 디자인의 패션을 착용하는 ‘미니미룩’ 열풍이 거세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다, 세련미를 더해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어 SNS 등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성인 옷과 같은 디자인으로 대표적인 ‘미니미룩’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를 모아 소개한다.
▶ 아우터로 완성하는 미니미 프렌치 스타일 ‘컬리수’
프렌치 시크 감성 브랜드 컬리수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겨울용 외투 신제품을 출시했다. 코트와 무스탕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소재, 핏, 컬러 등 다양한 측면에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성인과 유사한 스타일링을 지원한다. 그 중에서도 ‘피츠로이 열풍 무스탕’은 절개 부분에 안감이 살짝 드러나게 디자인하는 등 섬세한 디테일에 신경 써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열풍 소재를 사용하여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남녀 공용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성별에 관계없이 부모와 미니미룩을 맞추어 입기에 좋아, 올겨울 잇 아이템으로 추천된다.
▶ 나이키, 컨버스, 조던 등 아이들을 위한 신발 모두 모았다 ‘플레이키즈 프로’
키즈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커플 신발로 각광받고 있는 나이키, 컨버스, 조던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용 신발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성인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의 키즈용 신발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플레이키즈 프로에서는 최근 클래식한 에어맥스 디자인이 돋보이는 나이키 타이니 90 라인과 털 소재를 적용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탄준 하이, 어떤 스타일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컨버스 스타 코트 등을 출시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 엄마와 딸이 함께 드는 핸드백 ‘제이에스티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런칭 이후 처음으로 키즈 핸드백 라인을 확장하며 어린이 시장과 미니미룩에 대한 수요를 겨냥했다. 퀼팅백, 사첼백 등 제이에스티나의 인기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를 사용하고 경량성을 보완해 아이들을 위한 핸드백으로 재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핑크 베이지, 핫핑크의 러블리한 컬러감과 제이에스티나의 시그니쳐인 티아라 로고를 적극 활용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온 가족 나들이 모자로 딱! ‘NBA’
미국 프로 농구팀을 모티브로 한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는 활동적인 느낌과 캐주얼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NBA는 최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볼캡, 스냅백, 비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모와 레이온의 혼방 소재를 사용하여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샌 안토니오 스퍼스 하이플랫 캡’의 경우, 성인 라인과 같은 ‘팀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성인 제품과 함께 미니미룩을 연출한다면 통일감은 물론 개성까지 살릴 수 있다.
컬리수와 플레이키즈 프로를 전개하는 한세드림 마케팅팀 은수빈 팀장은 “아동복도 성인 패션XC과 동일하게 심플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화하면서 미니미룩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한세드림에서는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잡고, 부모와 자녀가 모두 돋보이는 미니미룩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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