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그룹 에이티즈 성화를 발탁했다.
성화는 지난 파리패션위크를 통해 ‘송지오’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송지오’의 26SS 컬렉션의 런웨이를 장식하며 글로벌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성화는 앰배서더 발탁 후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스타 포토그래퍼 김희준과 함께 작업한 ‘송지오’의 25FW 화보는 ‘피카딜’을 주제로 촬영됐다.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전위적으로 재해석하며 극적이고 아트적인 미학을 선보였다.
과거 권위와 특권의 상징이던 귀족의 옷깃인 ‘피카딜’을 고전의 규범에서 탈피시켜 신세대의 도전적이고 반항적인 전위 정신의 상징으로 재해석했다.
‘송지오’에 따르면 한편의 연극과 같이 4막으로 나뉘어진 이번 화보는 현실과 환상 사이 흔들리고 분열되는 자아가 격렬한 충돌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에고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는다.
회사 관계자는 “성화의 감각적이고 도전적인 이미지가 송지오가 지향하는 전위적인 아트 패션의 미학에 부합해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성화는 향후 ‘송지오’의 글로벌 캠페인 및 컬렉션을 통해 송지오의 글로벌 비전에 함께할 예정으로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영향력을 넓힐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6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기념비적 성과를 세웠다. 현재 대규모 월드 투어 ‘ATEEZ 2025 WORLD TOUR IN YOUR FANTASY’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7월 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이번 글로벌 투어는 미주, 일본 및 전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의 샤이오 국립 극장에서 선보인 26SS 컬렉션으로 전 세계 패션신의 이목을 집중시킨 ‘송지오’는 올해 9월 파리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리며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