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캠핑 브랜드 ‘도쿄크래프트’가 5월 23일부터 신제품 ‘기어벙커’와 ‘GR 인플레이터블 매트’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도쿄크래프트는 타나크로(대표 다나카 준야)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기능성과 감성을 겸비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캠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캠핑 현장에서 마주치는 불편을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어벙커’는 알루미늄 프레임과 내구성 높은 폴리에스터 원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캠핑 컨테이너다. 하드 형의 견고함과 소프트형의 유연함을 동시에 갖추어 수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상단뿐 아니라 전면부까지 개방되는 구조로 제작돼 차량에 실은 상태에서도 내부 물품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는 토이크로스 안감이 적용돼 장비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칸막이 판과 벨크로형 와펜 부착 등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양측에는 카라비너나 랜턴을 걸 수 있는 벨트 루프가 달려 있고 무거운 짐을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핸들도 장착돼 있다. 또한 도쿄크래프트의 인기 제품인 ‘코드유닛’과의 결합을 통해 확장성도 뛰어나다.

‘GR 인플레이터블 매트’는 두께 10cm의 고밀도 우레탄폼을 적용한 자충식 매트리스다. 캠핑, 차박은 물론 실내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제품으로 미국 ASTM 기준 R값 10.8을 기록해 우수한 단열 성능과 보온성을 제공한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밸브를 열기만 하면 자동으로 공기가 주입되는 셀프 인플레이션 기능이 적용돼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상단은 부드러운 30D 스트레치 원단, 하단은 내구성이 뛰어난 75D 폴리우레탄을 사용해 편안함과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위생적이고 빠른 공기 주입을 위한 전용 펌프백도 함께 제공된다.

싱글과 더블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더블 사이즈는 가족 또는 커플 캠핑에도 적합한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도쿄크래프트’는 이번 신제품은 캠핑 현장에서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와 개발 과정을 거쳤다며 제품 그 자체뿐 아니라 사용 과정에서 얻는 만족감까지 전달하고자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고카프 행사에서 직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