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 냉감 웨어도 기술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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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냉감 웨어도 기술 진화한다

강산들 기자 0 2025.05.21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웨어의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단순한 쿨링감을 넘어 체온 조절과 착용 지속성까지 아우르는 정밀 설계형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기존 냉감 의류가 일시적인 촉감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체온 반응형 흡열 소재, 부위별 구조 설계, 냉감 디테일 강화 등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제품들이 눈에 띈다.

 

특히 올해는 각 브랜드가 독자 기술을 앞세워 경쟁의 무게 중심을 기술력 기반 기능성으로 옮기고 있다. 냉감 웨어는 단순한 시즌 아이템을 넘어, 브랜드 기술력을 상징하는 전략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냉감 셋업 컬렉션을 다채롭게 출시했다. 냉감 셋업 컬렉션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냉감, 방수, 신축 및 발수 등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재킷, 아노락, 샤켓, 쇼츠, 카고 팬츠, 원피스 등 한층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구성돼 각자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돼 여름철 패밀리룩 및 바캉스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하이테크 냉감 소재 프레시벤트를 적용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소로나쿨 원사를 활용해 접촉 시 차가운 쾌적감을 제공하며 흡습속건 기능과 신축성 높은 스판 소재를 더해 활동성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키즈 라인부터 성인용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구성됐다. 성인용은 프레시벤트 반팔티 라인을 중심으로 프레시벤트 여성 크롭 워싱 그래픽 반팔티셔츠, 프레시벤트 여성 워싱 크롭 캠핑 핸드드로잉 그래픽 반팔티셔츠 등이 포함된다. 키즈 라인 역시 반팔티를 비롯해 반바지, 트레이닝 셋업, 래쉬가드 등으로 구성돼 여름철 기능성 의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더는 자사만의 독자적 개발 냉감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폴로 티셔츠 아이스온 자카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입는 순간 시원함이 느껴져 얼음 티셔츠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아이더의 기술력을 집약한 냉감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앞면, 등판, 넥라인 등 부위별로 최적화된 소재를 적용해 360도로 냉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스판 자카드 소재를 사용해 움직일 때마다 외부 공기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며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특히 땀 발생이 많은 등판과 소매 부분에는 아이더가 독자 개발한 PCM 가공이 적용된 하이게이지 소재를 배치해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K2’는 초냉감 원사를 적용한 냉감 웨어 코드텐 시리즈를 선보였다. 얼음실로 불리는 초냉감 원사를 메시 구조로 조직해 쿨링감과 통기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폴로, 우븐 반팔 등 티셔츠군과 슬랙스, 데님, 카고팬츠 등 다양한 팬츠군으로 구성해 여름철 시원한 냉감 코디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인 코드텐 아이스 스트라이프 폴로는 목 카라 부분에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땀 흡수 및 건조 기능을 더했으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선명한 컬러감으로 여름철 일상복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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