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가 일본 패션 하우스 ‘사카이’와 협업을 통해 ‘리바이스’의 상징적인 실루엣을 ‘사카이’만의 하이브리드 감성과 실험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익숙한 옷의 형태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사카이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베 치토세의 비전이 반영된 이번 컬렉션은 ‘리바이스’가 지닌 데님 장인정신의 유산을 기념하는 의미도 동시에 담고 있다.

이번 ‘리바이스 x 사카이’ 컬렉션은 여성 대표 아이템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데님 재킷은 ‘리바이스’의 Type II와 Type III 디자인을 전면에 Type I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신치 디테일을 등판에 적용해 완성된 작품이다. 인디고와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박시하면서도 A라인에 가까운 실루엣과 더불어 내부의 꼼꼼한 봉제 마감, 구조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거싯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한 ‘사카이’ 고유의 마틀라쎄 트윌 소재와 재킷 내부 디테일이 결합된 ‘데님 x 마틀라쎄 트윌 재킷’, 그리고 빕 스타일의 상의, 캐미솔 스트랩, 넓은 플레어 핏으로 5 포켓 디테일과 가벼운 데님 패널을 결합하여 우아한 드레이프를 선사하는 점프수트를 선보인다.

남성 컬렉션은 하이브리드 감성을 유지하되 더욱 간결한 실루엣으로 구성되었다. ‘리바이스 x 사카이 데님 재킷’은 여성 라인과 동일하게 빈티지 ‘리바이스’ 하드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커스텀 골드 선스팟 샹크를 적용했다. ‘데님 x 마틀라쎄 트윌 리버서블 블루종’은 외관은 테일러드 재킷처럼 세련되게, 뒤집었을 때는 재킷 디테일이 드러나는 양면 디자인이다. 앞여밈 셀비지 노출, 칼라 안쪽의 프리미엄 그레이 펠트, 사카이 특유의 앵커 버튼 등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졌다. 블루종은 인디고x블랙과 블루x카키 나일론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사카이’ 고유 소재와 디테일이 포함된다. 뒷면은 Type II 재킷 형태로 전면 주름 디테일과 체스트 포켓, 커프스와 밑단의 사카이 리브 마감이 특징이다.

유니섹스 제품군은 이번 컬렉션을 완성한다. ‘리바이스x사카이 데님 팬츠’는 울트라 와이드 실루엣과 미드라이즈 핏, 혁신적인 7포켓 구조를 갖춘 배기 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뒷주머니 위에 웰트 포켓을 더하고, 양면 사용이 가능한 브랜드 협업 벨트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 캠페인은 제임스 딘의 상징적인 정서인 호기심, 진정성, 자유, 순수함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러한 영감은 ‘사카이’ 남성 봄여름 컬렉션과 여성 봄 컬렉션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 배우 겸 모델 체이스 수이 원더스와 모델 챈들러 프라이가 참여했으며 아베 치토세 특유의 리믹싱 감성을 중심으로 한 감각적인 캠페인이 완성되었다. 사진은 포토그래퍼 크레이그 맥딘, 스타일링은 칼 템플러가 맡았다.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반항적이면서도 세련된 본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컬렉션은 5월 26일 셀프리지 팝업을 시작으로 5월 27일 홍콩 랜드마크 쇼핑몰, 그리고 5월 28일부터는 온라인과 앱, 주요 플래그십 매장, ‘사카이’ 일부 매장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