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해양적 뿌리 라 바칸자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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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해양적 뿌리 라 바칸자 컬렉션

민신우 기자 0 2025.04.21

베르사체가 지중해 신화를 중심에 두고 바다에서 태어난 브랜드로 해변에서 도시까지 그 정신이 스며들어 있다.

 

2025년 라 바칸자 컬렉션에서 베르사체는 여성 및 남성 컬렉션을 통해 바다와 육지 사이에 놓인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며 브랜드 고유의 해양적 뿌리와의 연결을 다시금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낮과 밤을 아우르는 해안가 드레스부터 수영복, 레저웨어, 포멀웨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타일을 제안하며 하우스의 상징적인 트레조 드 라 메르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이 모티프는 타월, , 슬리퍼 등 다양한 여행용 소품에도 적용되어 패션과 함께 진화하는 베르사체 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캠페인 비주얼은 사진작가 조이 게르트너의 렌즈를 통해 해변과 도시를 넘나드는 라 바칸자 컬렉션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해변에서 촬영된 이미지들은 고고학적 유물에서 영감을 받아 베르사체의 고대 유산에 대한 오마주이자 베르사체 홈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반면 실내 공간에서는 수영장 문화를 연상시키는 장면과 공간 디자인을 통해 베르사체특유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해양을 중심으로 한 이번 컬렉션의 모티프는 단순한 장식 요소를 넘어 해양 생물 다양성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다양성에 대한 베르사체의 지속적인 헌신을 상징한다. 이러한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베르사체는 산호초 복원을 위한 비영리 단체 코랄 가드너스와 협업해 보라보라 지역의 손상된 산호초를 복원하기 위한 9,000개의 산호 조각 입양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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