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이후 연일 최고 온도를 갱신하며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공기속에 숨이 턱턱 막히며 온열질환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요즘.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히면서 멋도 살려줄 아이템들을 몇가지 소개해본다.
© 이미지-블랑앤에클레어(여), 루이스클럽(남) 모자-햇츠온 슈즈-알도
▼ 시어서커, 린넨 소재 웨어
의상을 선택 할때는 최대한 통풍이 잘 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시어서커나 린넨 소재를 선택해보자. 시어서커는 올록볼록한 주름 사이로 땀과 열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린넨은 마 식물 원료로 피부에 잘 달라 붙지 않아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여자라면 시어서커 소재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선택하면 좀더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남자는 린넨 소재의 하와이언 셔츠를 선택하면 좀더 청량감 넘치는 여름 셔츠 룩을 선보일 수 있다.
▼ 밀짚모자
요즘과 같은 폭염에는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으로 두피에서 나는 열 또한 무시할 수가 없다. 이 때에는 모자를 활용한다면 두피의 열을 낮추면서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밀짚모자를 선택한다면 시원하면서도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 를 주기에도 제격이며, 모자 챙이 넓을수록 자외선 차단이 뛰어나 피부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기억하자.
▼ 샌들
슈즈를 고를때는 답답하고 불편한 스니커즈나 힐보다는 샌들을 추천한다. 샌들은 가벼우면서도 통풍이 잘 돼 쾌적하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어떤 스타일과도 매치가 좋아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샌들을 선택할때는 너무 낮은 굽의 제품보다는 적당하게 굽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지면에서 발생하는 열을 좀더 효과적으로 막아주며, 족부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