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이 파리 현지에서 레디-투-웨어 2025-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쇼에는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와 디올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나탈리 포트만 등 유명 해외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내 자리를 빛냈다.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이끈 레디-투-웨어 2025-2026 가을-겨울 컬렉션은 디올의 유산에 깃든 기억과 제스처를 되새기며 패션의 역사와 다층적인 대화를 나누어 변화하고 변신하는 패션의 미래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풍부한 잠재력으로 가득한 래퍼토리로 구성되었다. 특히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기본 요소인 화이트 컬러의 셔츠는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불어넣어 준 건축가이자 전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지안프랑코 페레가 구상한 다양한 형태와 조화로 완성되었다.
프릴 장식은 변신을 상징하는 이번 컬렉션답게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이 외 뷔스티에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남성적인 재킷과 존 갈리아노의 J’adore Dior 티셔츠, 그리고 테크니컬 재킷과 대비를 이루는 컷아웃과 아플리케 자수 등 각각의 작품과 디테일에서 패션의 일탈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들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