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에서 오보이(oh boy!)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리사이클미 캠페인(#RecycleME Campaign)’을 공개했다.
이번 #리사이클미 캠페인은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패션문화 매거진 오보이(Oh Boy!) 의 ‘Regeneration(재생)’편을 통해 공개했으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10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리사이클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된 나우의 ‘#리사이클미 캠페인’은 리사이클 소재 의류의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재활용 사용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론칭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쓰지 못하는 다운 베개를 기부 받아 작품으로 재생시켜 전시하기도 했었다. 이처럼 낡은 생각의 변화부터 의류나 일회용품의 재활용, 수명을 다한 제품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업사이클 아트 등을 통해 다양하게 제안해오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임수정은 3년 전 비건 채식 시작 후 생활과 가치관에 많은 변화가 생겼으며, 수 많은 환경오염 물질들을 만들고 자연에 버리는 인류의 행동을 깨닫고 개선하며 인식시키려는 의미 있는 행보라며 동참의 뜻을 전했다. 배우 김민준 역시 우리로 인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고 신경 써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응원했다. 정림건축문화재단의 박성태 상임이사 또한 환경, 공유, 관대, 임시 즉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실험의 장으로 물리적 크기를 넘어 사회적, 환경적 관계 속에서 건축을 바라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 패션 디자이너 송자인, 아티스트 이랑, 모델 차수민, 신승호, 박경진 등이 캠페인 화보와 칼럼에 참여하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보에서 선보인 ‘리사이클다운점퍼’는 사용을 다한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었다. 특히 제품에 쓰인 보온 충전재는 재생 가능한 침구류에서 모은 다운을 재가공한 리사이클 다운으로, 세척과 소독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쳤다. 이처럼 나우의 제품은 자연 친화적인 제작 과정뿐 아니라 간결한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동시대적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환경과 만드는 사람까지 생각한 윤리적 패션을 실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포틀랜드, 다양성 특집호에 이어 나우와 오보이가 함께하는 3번째 프로젝트이다. ‘Regeneration(재생)’을 주제로 진행된 특집호에서는 나우의 지속가능한 철학을 화보와 스토리로 담아냈으며, 창의적인 도시로 재생시킨 베를린의 이야기를 담은 ‘나우매거진 3호’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라이탁 등 다양한 업사이클 브랜드의 스토리, 아티스트 레이블 팀 바이럴스(Team Virals)의 공동대표이자 코스(COS)의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목 받았던 디자이너 문승지의 재생가구 전시회 이야기 등이 담겨 패션을 넘어 문화와 예술에 걸쳐 재생에 관련된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 됐다.
나우(nau)와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리사이클미 캠페인(#RecycleME Campaign)’ 화보는 오보이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나우(nau) 공식 온라인 몰(www.nau.co.kr)과 SNS(인스타그램 @naucloting_kr, 페이스북 naukorea)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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