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가 2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등산 애플리케이션 트랭글과 손잡고 하산에 최적화된 트레킹화 ‘포르테 트랭글’을 출시했다. 

트랭글이 브랜드와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설계를 고도화하는 것 외에도 ‘아이더’ 신발연구소와 트랭글이 함께 면밀한 테스트도 진행하며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에 집중했다.

‘아이더’와 트랭글 협업으로 탄생한 ‘포르테 트랭글’은 가장 많이 가는 산, 걷는 지형, 경사 각도, 시간 등 트랭글 유저들의 등산 트레킹 관련 6천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하산을 더욱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테크니컬 트레킹화다.

트랭글 유저들이 방문한 산행지의 평균 하산 각도인 10.3도를 기준으로 가장 편안한 발목 가동 범위 30도에 맞춰 발목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돕는 분리형 힐패딩 구조를 적용했다. 신축성 있는 패딩 소재를 사용해 뒷꿈치를 유연하고 편안하게 잡아 주도록 고려했다.

또한 국내 산의 70%가 화강암 비율이 높은 암산이라는 데이터를 반영해 최적화된 접지력을 발휘하도록 부틸 고무 함유량 70%의 아웃솔을 사용했다. 아웃솔 러그의 두께도 증가시켜 800km 이상의 산행까지 가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하산 시 발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잡아 최상의 밸런스를 제공하는 측면 M자 패턴이 반영되었다. 또한 발 볼이 넓은 한국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장시간 산행 시에도 발에 전해지는 피로감을 최소화 시켜 줄 와이드 핏 인솔을 적용했다.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신발 갑피 전체에는 방습,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가 사용되어 비가 와도 젖지 않고 항상 쾌적한 산행을 지원한다. 보행 시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중 토캡 패턴을 적용했으며 안전한 야간 산행을 위한 3M 재귀반사 소재도 디자인했다. 신끈 구조로 개인 발 형태에 맞춰 피팅감 조절이 가능하며, 이중 후크로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