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유분방하면서도 화려한 웨스턴 무드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의 가을 시즌 컬렉션을 출시했다.
‘샌드사운드’는 젊음과 성숙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스트리트 캐주얼 중심의 스타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하며 Z세대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고, 개성과 독창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을 추구한다.
‘샌드사운드’는 ‘미국 텍사스주로 떠나는 로드 트립’을 올가을 컬렉션의 컨셉으로 정했다. 1950~60년대에 자동차 크루들과 어울려 차를 개조하고 크루즈(Cruise, 종종 목적지 없이 운전하는 것)하던 문화에 영감받아 자유분방하고 화려한 웨스턴룩을 선보였다.
비건 레더/새틴 등 독특하고 멋스러운 소재에 스터드/파이핑/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더했다. 브라운/와인/카키/네이비 등 빈티지한 색감과 투톤 효과를 준 블리치 워싱, 웨스턴 무드 그래픽 프린팅/자수 등을 포인트로 활용해 소프트한 그런지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광택감 있는 비건 레더에 유니크한 크랙 효과를 준 트러커 재킷, 화려한 새틴 소재와 자수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카잔 재킷, 브러시 처리된 데님 소재로 제작한 집업 트러커 재킷 등 간절기 필수 아우터를 내놨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원턱 시그니처 와이드 데님 팬츠는 기존 블루에서 차콜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고, 둥근 실루엣이 특징인 오벌 워크 데님 팬츠도 선보인다.
또한 부츠, 별 등 빈티지한 그래픽이 적용된 오버핏 티셔츠, 워싱과 손상된 듯한 디테일이 매력적인 디스트로이드 데님, 자연스러운 플레어 실루엣이 돋보이는 부츠컷 팬츠 등을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의 웨스턴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