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발리’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협업한 캡슐 컬렉션 ‘BALLY BY YK JEONG’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 기획에 함께 참여한 정윤기는 국내를 넘어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스타일리스트 중 한 명이다. 영국 럭셔리 슈즈 브랜드 ‘지미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르니’,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 등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BALLY BY YK JEONG’ 캡슐 컬렉션은 기존 ‘발리’의 컬렉션과 차별화된 새로운 색상 조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발리가 시작된 스위스 휴양 도시 루가노의 호수와 풍경에 영감을 받아 채택한 그린, 블루, 화이트 톤을 조화롭게 활용해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대표 제품은 클래식한 골드 버클에 블루 컬러의 로고 택으로 포인트를 준 ‘게르윈 슈즈’, ‘발리’ 고유의 크레스트 문양을 여성 핸드백에 처음으로 적용한 ‘에잇 아워 백’, 그리고 한정판 컬러로 선보이는 ‘메신저 백’ 등이 있다.

특히 한섬은 이번 캡슐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현대 무역센터점 1층에서 컬렉션 전 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BALLY BY YK JEONG’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또한 이번 캡슐 컬렉션은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국내 12개 발리 전 매장뿐 아니라 이탈리아 밀라노와 일본 도쿄의 발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의 경우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판매된다.

한편 ‘발리’는 1851년에 설립된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로 신발 제조에 장인 정신과 현대 미학을 디자인 이념으로 삼아 신발, 액세서리 레디-투-웨어 등 패션 전반에 걸쳐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섬은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발리’를 국내 독점으로 유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