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엔드 막스마라’ 트레져스 오브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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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엔드 막스마라’ 트레져스 오브 재팬

민신우 기자 0 2024.07.10

 

 

위크엔드 막스마라가 아이코닉한 파스티치노 백의 트레져스 오브 재팬 에디션을 공개했다.

 

장인 정신과 전통적인 공예 기술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파스티치노 백 월드 투어의 세 번째 목적지인 일본에서 트레져스 오브 재팬에디션을 통해 수 세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일본의 풍부한 직물과 기모노 전통을 기념한다.

 

오랜 시간 자리해온 일본의 텍스타일 예술과 기모노 전통을 담고 있는 이번 에디션은 1843년에 설립된 교토의 원단 제조업체인 가와시마 셀콘 텍스타일의 역사적인 아카이브에서 선별한 호화로운 실크 자카드로 제작되었다. 이는 장인들의 전통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고급스러운 오비나 격식 있는 의상 및 호화로운 인테리어 원단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실크로 잘 알려져 있다.

 

 


섬세한 파스텔, 매트 골드, 러스트, 캐러멜 색상의 독특한 패턴을 비롯해 여섯 가지 스타일과 두 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파스티치노 백 트레져스 오브 재팬 에디션의 각 디자인을 살펴보면 옅은 분홍색 꽃무늬는 축복과 생명을 상징하고 꽃과 새가 아름다운 아라베스크 무늬를 형상화하고 있기도 하다. 그 외에도 황실에서 영감을 받은 1905년 모티프를 재해석한 디자인과 모란, 장미 그리고 미나리아재비로 구성된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꽃다발 장식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아 한 폭의 그림같이 수놓은 디자인이 기모노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디테일을 더한 시그니처 부울 장식은 교토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도 코퍼레이션의 독점 파트너인 보테가 나카모리-쿠미히보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나카모리 쿠미히모의 장인들은 1927년 설립 이후 4대에 걸쳐 오비지메와 하오리 끈을 수공으로 만들어오고 있으며 나카모리-쿠미히모 2세 중 한 명은 2001년 일본 정부로부터 전통 기술에 대한 탁월한 기여를 인정받아 명예의 매달을 받기도 했다. 이 장식은 교토 근처에 위치한 그들의 공방에서 세심하게 제작되었으며 귀한 실로 공을 감싼 후 대조되는 색조를 더해 대칭 효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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