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하드 캐리어’가 휴가철 편리한 여행 용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캐리어는 손잡이 높이를 1cm 단위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키가 크고 작음과 관계없이 자신의 팔 길이에 맞춰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캐리어를 끄는 동안 팔이나 걸음걸이가 불편해질 염려가 적다.

캐리어 바퀴를 잠글 수 있는 스토퍼 버튼 기능도 유용하다. 경사가 있는 곳이나 흔들리는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 버튼을 누르면 바퀴 축을 고정하여 구르지 않게 할 수 있다. 스토퍼 버튼은 손잡이 바로 옆에 부착되어 있다.

해외 여행에 중요한 방범성도 섬세하게 신경 쓴 것이 눈에 띈다. 본체는 방범성이 높은 이중 지퍼를 사용하고, 열쇠는 해외에서도 잠긴 채로 공항에 예치 가능한 TSA 락을 사용하여 안심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리어 선택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내구성 부문 또한 우수하다. 가볍고 튼튼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본체 상층과 하층면 모두에 적용했는데 특히 하층면 소재는 지구를 생각해 물병을 재활용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본체 두께는 경량화하여 불필요한 부피를 줄이고 수납력을 늘렸다.

여행 일정에 맞춰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36L 사이즈는 기내용 사이즈로, 2~3박 일정에 적합하다. 이외에 75L는 6~7박 일정에, 105L는 9~10박 일정까지도 활용하기 좋다.

한편, 무인양품의 ‘높이 조절이 가능한 하드 캐리어’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