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가 다가오는 봄을 위한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섬세함과 절제된 간결함 사이를 넘나들며 상반된 컨셉의 대비를 균형감 있게 아우르는 데 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이번 컬렉션의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사회적 제약에서 벗어나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슈퍼모델이자 인도주의 예술가인 알렉 웩과 함께 ‘예상치 못한 것을 창조해라(Create your unexpected)’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두 가지의 컨셉으로 선보인다. 텍스쳐 질감을 살린 실루엣과 가공되지 않은 날 것의 요소와 대조되는 섬세한 디테일이 가미된 깔끔한 라인의 디자인이 함께 보여지는 첫 번째 컨셉은 깔끔하고 세련된 피스들로 구성되었다.

1980년대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과 파워 숄더 아우터는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으로 몸에 착 붙는 맥시 드레스나 바이어스 재단된 스커트, 깔끔하게 재단된 팬츠와 함께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망치로 두드린 듯한 해머드 골드 디테일의 주얼리와 액세서리, 우븐 가죽의 백,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틸레토 힐도 컬렉션에 포함된다.

페미닌하고 경쾌한 무드의 두 번째 컨셉은 섬세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룩들을 선보인다. 부드러운 파스텔 톤의 수채화 플라워 프린트가 어우러진 러플 드레스와 플리츠 뷔스티에는 플리츠 와이드 팬츠와 함께 유연하고 우아한 무드로 표현되었다. 화이트 데님은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슈즈는 레더 소재의 3D 플라워와 조형적 디자인의 골드 힐을 매치해 모던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