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대표 조민)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이번 SS시즌 언더웨어 트렌드 키워드로 언더웨어의 본질에 집중해 모든 면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S.O.F.T’를 선정했다.
‘SOFT’는 △Sweet color(달콤한 컬러) △Only for my body(내 몸을 위한 편안함) △Floral design(꽃무늬 디자인) △T.P.O wearing(상황에 맞는 기능성)의 앞 글자를 따온 것으로, 봄철 인기가 높은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화된 소비자 니즈에 따라 착용감과 세분화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을 뜻한다.
마케팅팀 박미경 과장은 “올 시즌에는 ‘나나랜드’라는 신조어처럼 자기 취향과 가치관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 트렌드가 속옷업계로도 이어져 디자인부터 착용감까지 언제나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제2의 피부로서의 언더웨어가 주목 받을 전망이다. 좋은사람들은 이에 맞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weet Color – 달콤한 봄 분위기 전하는 파스텔 컬러
올 시즌에는 강렬한 핫핑크나 레드 보다는 2019년 핵심 컬러로 꼽힌 코랄이나 옐로우 등 다채로운 봄 색깔을 담아낸 파스텔톤 언더웨어가 인기다.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의 써니스프링데이 브라는 높은 명도의 색감과 레이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바이올렛과 옐로우의 컬러 구성이 마치 봄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가격은 4만2천원.
◆Only for my body – 과한 조임 없이 내 몸을 위한 편안한 노와이어 브라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의 확산과 여성들의 인식 변화로 볼륨 연출보다는 착용감이 중요시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레이스 소재로 와이어·몰드 없이도 편안함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코디네이션 언더웨어 ‘예스’의 쁘띠레이스 노와이어 브라는 가슴컵 안감에 이중 사이드 패널을 적용해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으로 가슴을 모아주며 컵 상변에 레이스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패션 언더웨어 ‘보디가드’의 인디핑크 레이스 브라렛은 탈착 가능한 패드가 적용된 홑겹 스타일의 브라렛으로 안 입은 듯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하며 봄에 어울리는 인디핑크 컬러와 잔꽃무늬 레이스 디테일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2만9천원, 3만7천원.
◆Floral design – 봄을 상징하는 플라워 패턴
올해도 봄 대표 디자인인 꽃무늬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리바이스 바디웨어’의 플로티플로럴 브라는 밝은 스카이블루 바탕에 큼지막한 레드 화이트 플라워 프린트의 컬러 매치가 돋보인다. ‘보디가드’의 스윗로즈 레이스 브라는 블랙 원단에 장미 프린트로 부담스럽지 않은 플라워 디자인을 선보였다. 가격은 각각 4만원, 3만9천원.
◆T.P.O wearing – 목적에 맞춰 최적의 편안함 선사하는 기능성 언더웨어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에 따라 적절한 속옷을 찾는 여성이 늘면서 목적에 따라 기능성을 강화한 언더웨어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에는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스포츠용 언더웨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바디기어’의 W.F 스트링 노와이어 브라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브라로 가슴컵의 와이어는 제거하고 X자 어깨끈 디테일을 더해 스타일은 물론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4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