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이 하이주얼리 DIOREXQUIS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올’ 주얼리의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은 1999년부터 선보여 온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디올의 열정과 유산을 담아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다.
DIOREXQUIS 컬렉션은 ‘디올’ 정체성의 핵심을 상징하는 세 가지 테마인 풍경, 부케, 갈라가 돋보인다. 황홀한 감각을 자아내는 세 가지 테마는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현되어 식물 세계의 아름다움을 향한 무슈 디올의 애정, 그리고 그를 매료시킨 성대하고 화려한 축제를 표현한다.
정교하게 조각되고 층층이 배치된 젬스톤이 다이아몬드와 어우러진 볼륨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계절의 변화 속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겨울의 순수함은 차갑고도 화려하고 호화로운 장식으로 구현되었으며 봄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는 플로럴 디테일을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젬스톤이 조화를 이루는 찬란한 하이주얼리 세트에서는 햇살을 담은 여름날의 기쁨을 담았다.
네크리스, 링, 이어링 등으로 구성된 우아한 하이주얼리 컬렉션은 현실과 환상이 맞닿는 순간을 포착하며 경이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더한 생명력으로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신비로운 색조를 연상시키며 매혹적인 단색미를 연출해주는 오팔 두블레 기법을 포함한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정교한 장인기술을 선보였다. 함께 사용된 플리크 아 주르 기법은 작품에 한층 더 우아한 매력을 더한다. ‘디올’ 주얼리의 시그니처인 래커를 사용한 디자인은 빛이 스며드는 듯한 미니어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며, 다채로운 컬러가 투명하게 반짝이는 효과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