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메종 ‘발렌티노’가 리카르도 벨리니를 오는 9월 1일부로 최고경영자로 선임한다.
메종 발렌티노의 회장 라시드 모하메드 라시드는 “리카르도의 임명으로 우리는 ‘발렌티노’의 성장 궤도를 가속화하고자 한다. 럭셔리 산업에서의 풍부한 그의 경험과 전략적인 통찰력, 입증된 리더십은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강력하고 창의적인 비전과 함께 메종을 앞으로 이끌고 고유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카르도는 소감을 통해 “독창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유산과 장인정신의 결합체인 메종 발렌티노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와 뛰어난 ‘발렌티노’ 팀들과 함께 메종의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기념하며 그 다음 챕터를 써내려가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리카르도 벨리니는 과거 ‘메종 마르지엘라’와 ‘클로에’의 CEO를 역임했으며 ‘디젤’과 P&G에서 고위 비즈니스와 마케팅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가장 최근에는 메이훌라의 전무이사로 활동했다. 그는 보코니 대학교와 IESE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했으며 패션 및 럭셔리 산업에서 30여년에 걸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한 국제적 시각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