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는 짝퉁패션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그것이 동영상이어도 좋고 시여도, 소설이어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장기를 공유해보세요.. 첫 번째 오픈 라이트는 제주지니의 느영나영부터 시작합니다. 사진도 함께요.. 참고로 느영나영은 너랑나랑이라는 제주 방언입니다. ㅋㅋㅋ)
흔히들 말한다.제주에서는...
흔하게 흑돼지 오겹살을 멜젓에 찍어먹고
흔하게 갈치조림과 성계미역국을 먹고
흔하게 곽지해변, 협재해변에서 민트빛 바다를 보고
흔하게 중문해변에서 서핑을 할 수 있고
흔하게 올레길과 오름을 오르며
흔하게 돌담길을 걷다 만난 해녀삼춘의 전복을 먹어 좋겠다고...
하지만, 그렇게 일상이 되는
이곳에서는...
가끔은 한남동 새로 생긴 레스토랑에서 신상 메뉴도 먹어보고
가끔은 성수동 핫한 베이커리에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가끔은 롯데타워 123층 전망대에서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전경도 보고
가끔은 압구정 한가운데 위치한 Gym에서 PT도 받고
가끔은 남산타워 둘레길을 친구와 걸어보며
가끔은 동호대교 북단남단을 걸어보며 도심을 느껴보는
그곳 생활이...
그리워질 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