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인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견디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사업자를 얻어 별도의 사업을 하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판매인들은 흔한 말로 샵마(샵마스터/샵매니져/중간관리)를 꿈꾼다.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으로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며 결과적으로 많은 수입과 그에 따른 명예가 동시에 수반될 수 있는 매장 내 최고의 자리가 바로 샵마다.
물론 샵마의 자리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직업의 최고봉이 그러하겠지만 샵마의 자리는 눈물과 땀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많은 판매인이 막내(입문시절, 주니어), 둘째(시니어)의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샵마의 자리에 오른다. 반대로 샵마가 되려는 집념과 열정이 생겨나는 요인이기도 하다
최근 유통의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판매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장마다 3~4명씩 있던 판매사원들이 최근에는 2~3명, 심한 곳은 샵매니저 혼자 근무하는 경우도 생겨난다.
그러다 보니 판매사원 구하는 것도 어렵지만 능력 있는 샵매니저 구하는 것이 브랜드 영업 담당자의 최우선 과제가 된지 오래다. 우스갯소리로 능력있는 샵매니저를 몇명이나 아는지 몇명이나 영입해 올수 있는지가 영업담당자의 능력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이제 샵매니저가 1당백을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인용 샵마넷 대표는 백화점에서 근무하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IT계에 발을 들여 판매사원 구인구직 사이트인 샵마넷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패션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패션워크도 오픈했고 최근에는 나만의 매장을 꿈꾸는 행복, 샵오픈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