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의 스크램블스퀘어가 11월 1일 첫 번째 동관을 오픈한다

스크램블스퀘어는 도쿄전철, JR동일본, 도쿄 지하철이 함께한 대규모 복합시설로, 시부야 지역에서 가장 높은 약 230m, 지상 47층 짜리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은 14층과 45층 옥상전망시설 ‘SHIBUYA SKY’, 17~45층 오피스 시설, 15층 산업교류시설 ‘SHIBUYA QWS’, 지하 2층 ~ 14층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에는 일본에 첫 상륙하는 7개 매장이 들어서는데 시부야지역 최초 입점 매장 45개가 포함된다. 신업태 37개 매장을 포함하여 총 212개 판매시설 및 F&B가 오픈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하2층과 지하1층은 식품 관련 매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일본에 첫 상륙하는 프랑스 인기 제과점 ‘모리요시다’, 미쉐린 별 5개 쉐프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la boulangerie Thierry Marx’ 등 디저트카페 및 가니쉬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도큐 백화점이 운영하는 ‘TOKYU Foodshow EDGE(도큐 푸드쇼 엣지)’, 에키나카 상업시설 ‘Ecute(에큐트)’의 신업태 ‘에큐트 에디션’이 선보이는 제철 디저트 전문 Floor와 전통 슈퍼마켓인 ‘키노쿠니야’의 새로운 영업형태인 ‘구루망 마켓 키노쿠니야’로 구성된다.

3층에는 ‘발렌시아가’, ‘지방시’, ‘티파니@시부야스크램블스퀘어’ 등의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가 들어서며 일본발 컬렉션 브랜드인 ‘SACAI(사카이)’도 입점한다.

2층가 4~9F에는 ‘유나이티드 에로스’, ‘투모로우 랜드’, ‘저널 스탠다드’ 등을 선두로 하는 인기 셀렉트 숍, 패션 잡화 등 라이프스타일을 연출하는 매장이 갖춰진다.

또 10층, 11층, 14층은 체혐형 디지털 콘텐츠, 라디오 공개방송 스튜디오 같은 NHK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NHK 플러스 크로스 SHIBUYA, 공유라운지를 설립한 ‘츠타야 서점’, ‘도큐핸즈’가 오픈한다.

12~13층에는 ‘FOODIES SCRAMBLE’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 매장이 구성되는데 일본 최초로 상륙하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핫한 스페인요리 ‘호세 루이스’ 자가 양조 크래프트 맥주를 제안하는 ‘하노(飯能,사이타마현)’, 동경 도내에 최초로 입점하는 ‘아라비아’, 지중해요리 ‘ CARVAAN 도쿄’ 등 시부야 다운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