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일 엄마 생일 아니야?”
“아니야~”
“6월 27일이잖아?”
“엄마 생일은 음력 6월 27일이야!”
“??? 내일이 27일 맞는데!”
“내일은 음력이 아니고 양력이야!”
“이해가 안 된다...”
“우리가 보는 달력은 양력, 달력 자세히 보면 작은 숫자가 있어. 그게 음력 날자야”
“아!!”
아이가 달력을 보다가 엄마 생일이 다가온 줄 알고 묻습니다.
음력 생일과 양력 생일을 혼동은 했지만, 엄마 생일까지 챙기다니 기특하기만 합니다.
집에서 양력 생일을 치르는 건 아이 혼자입니다.
엄마와 아빠 모두 음력으로 생일을 치르고 있습니다.
대화가 끝나고 보니 음력과 양력의 차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지 못해 아쉽습니다.
참..??
그런데 이 녀석, 아빠 생일은 그냥 지나쳤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