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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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50707

패션쇼 0 110 07.07 21:56

<패션>

△ Z세대는 왜 명품에 열광하지 않을까?… '소유'보다 '가치' 좇는 신인류의 등장

콧대 높던 명품 브랜드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에 따르면 지난해 퍼스널 럭셔리(personal luxury goods) 시장은 1% 역성장했으며, 올해도 최대 5%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의 문제는 아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그 중심에 '명품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진 세대', 바로 신인류로 불리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더 이상 명품 로고만으로 브랜드를 소비하지 않는다. 소유보다 가치를 좇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은 기존 명품 브랜드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명품 브랜드는 Z세대와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야한다는 중대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4일 베인앤드컴퍼니와 이탈리아 명품 제조협회 알타감마(Altagamm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적 불확실성과 전 세계적인 불안정, 거기에 변화하는 문화적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태도가 명품 부문에 부담을 주면서 브랜드들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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