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백화점 달구는 ‘미식 전쟁’…실제 매출 효과는?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백화점 업계가 고객들의 발길과 입맛을 잡기 위한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유명 셰프와 협업하거나 맛집 팝업스토어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백화점 매장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업계의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식음료(F&B) 부문 매출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1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2월 문을 연 강남점 스위트파크는 월 평균 111만 명이 찾으며 개점 후 5개월 간 누적 방문객 555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점 지하 1층에 자리한 스위트파크는 유명 디저트부터 전통 한과, 노포 빵집 등을 총망라한 공간으로 43개 디저트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