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영하 18도 간다…패션업계, 강추위 수요 ‘기대감’↑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고되면서 패션업계가 롱패딩, 코트 등 겨울옷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패션업체들은 두께감이 있는 아우터와 함께 가죽, 캐시미어, 골지 등 따뜻한 소재를 사용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준비를 마쳤다.
13일 패션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되는 4분기에는 패션 업체들의 실적이 소폭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을 신제품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올겨울에는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단가가 높은 롱패딩, 코트 등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돼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