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알테쉬 공습' 속 온라인 패션시장 9개월 연속 역성장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알테쉬)으로 대표되는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온라인 패션 시장의 위축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매출은 작년 동월보다 17.8% 감소해 올해 들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월간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매출 증가율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정체기를 맞은 것과 달리 그간 쿠팡을 필두로 한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은 폭넓은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패션·의류 부문의 장기 역성장 현상이 특히 도드라진다. 주요 온라인 유통 기업의 전체 매출은 작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1014|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