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주말 최저 10도...역대급 한파에 패션업계 월동준비 ‘총력’
주말 새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패션업계가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길었던 여름을 보내고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계가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여성복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매출이 101%나 증가했고, 캐시미어 소 재가 주력인 델라라나 매출도 81% 올랐다. 백화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매출도 일제히 증가했다. 보브와 지컷 매출은 각각 72%, 83% 증가했으며,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도 45% 늘었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한 품목은 니트류, 코트류, 가죽제품이다. 전주 대비 여성복 지컷의 니트류는 117%, 일라일 니트류는 82% 매출이 증가했고, 스튜디오 톰보이의 코트류는 143%, 가죽 제품은 54% 매출이 증가했다. 니트 중에서는 카디건과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하이넥 니트류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1004|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