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특화 매장부터 러닝 클래스까지… 치열해지는 러닝화 시장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패션업계는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관련 신상 제품을 쏟아 내고 있다. 이번 시즌도 ‘러닝’과 스포츠유니폼을 일상에서 입는 ‘블록코어’ 트렌드가 계속되는 만큼 러닝화가 그 중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사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의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은 모두 작년 동기대비 10% 내외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전체 매출 증가율의 변화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놀라운 성장세다. 업계는 지난해 국내 운동화 전체 매출을 4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중 러닝화 매출이 25% 이상이며 올해도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 채널은 러닝화의 점포 입점을 계속해서 늘려나가고 있다. 2022년 10월 슈즈멀티숍 에스마켓코리아가 처음 러닝화 전문 편집숍 ‘소우(SOW, Shoe Of Work)’를 처음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한 이후 현재 6개까지 늘렸다. 올해 1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909|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