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패션업계, 고물가에 실적 부진… 4조 냉감 시장 공략
장기화된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패션업계가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 따라 4조원에 달하는 냉감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517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5.26% 하락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패션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등 영향이 일부 있었지만 브랜드 및 상품 경쟁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며 “수입 상품 판매 호조에 더해 온라인 매출 확대 등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동기간 매출액은 2740억원으로 1.9%,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57.1% 급감했다. 한섬의 매출액은 3936억원으로 3.0%,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40.2% 크게 줄었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520|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