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12월 골프웨어 매출 급락
‘지포어’ 독주 깨지고 춘추전국시대로? 골프웨어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패션쇼가 지난 12월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이 최고조에 달했던 10월에 비해 20~3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금까지 골프웨어 성장을 주도했던 ‘지포어’, ‘PXG’, ‘말본골프’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이후 하락세를 보인 골프웨어 시장이 지난 12월 폭락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여 올해 비정상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골프웨어 시장이 하락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은 1년 여 전 수준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그 동안 매출 10위권 밖으로 밀렸던 여러 브랜드가 10위권에 다시 진입하는 등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 12월 매출만 보면 ‘지포어’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PXG’와 ‘지포어’의 2파전 속 다수 브랜드의 경쟁 구도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6개 점포에서 ‘PXG’가 6개 점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지포어’ 5개 점포, ‘말본골프’ 2개, ‘마크앤로나’와 ‘아디다스골프’가 각각 1개 점포에서 1위에 올랐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30109|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