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플렉스는 옛말’ SPA 브랜드가 돌아왔다... 무신사도 참전
‘플렉스(Flex) 문화’의 유행으로 사세가 약화했던 제조·유통 일원화(SPA) 패션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SPA 브랜드는 유행하는 옷을 빠르고 저렴하게 선보여 급성장했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과 함께 플렉스 문화가 부상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2019년부터 10~20대 사이에서 유행한 플렉스는 로고가 큰 옷이나 명품을 입은 모습을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과시하는 문화로, 명품과 고가 브랜드의 소비를 주도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해당 유행이 주춤해 지고,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절약형 소비처로 다시 살아나는 추세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 8월) 매출이 92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2억원으로 23%가 늘었다. 순이익은 43% 증가한 1272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205|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