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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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40805

패션쇼 0 78 08.05 22:33

<패션>

△ “브랜드 넘쳐나고 구매자는 줄어”…돌파구 찾는 패션업계

올 2분기에도 패션업계 전망이 밝지 않다.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유독 패션업계의 타격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 기업들은 뷰티 사업군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꼼데가르송, 르메르 등을 수입 운영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분기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570억원) 대비 8.7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40억 원에서 5130억 원으로 2.10% 줄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증권사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주요 패션업계 2분기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대체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감소한 3281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0% 감소한 127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 유통업체의 패션의류 매출은 전 품목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다. 업계는 엔데믹 이후 ‘보복심리’로 인한 소비가 끝난 뒤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경기 침체가 이어졌다고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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