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그룹(대표 정영훈)이 설립 이후 약 50년간 터를 잡았던 성수동을 떠나 강남구 자곡동으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
케이투코리아는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현 성수동 사옥에 입주한 지 18년 만에 강남 사옥 시대를 열게 됐다. 1972년 설립된 케이투코리아그룹은 아웃도어 브랜드 ‘K2’를 비롯해 ‘아이더’와 ‘살레와’,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 안전화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 등 6개 브랜드를 운영 중으로 2018년 전체 매출 규모는 1조 5백억(판매가 기준)에 이른다.
케이투코리아는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기존 분산되어 있던 사무실을 하나의 건물로 통합하여 경영 효율을 극대화 하고 계열사 간 업무 시너지를 높여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은 지하 3층 ~ 지상 10층 연면적 3만 8737.67㎡로 기존 성수동 사옥의 2.5배 규모다. 사무공간과 회의실, 접견실, 피트니스 공간, 카페로 구성되며 그룹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종합 매장 올어바웃(ALL ABOUT)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