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9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시장은 지난 주에도 다소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다.
업계에 의하면 9월 셋째 주 패션시장은 전주에 비해서는 다소 회복됐지만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지난 7~8월에 비해 10~20% 가량 하락해 작년에 비해 10~20%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패션매출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 대한 기저효과 이외의 다른 상승 요인이 사라진 것 같은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패션시장이 크게 활성화됐는데 이 같은 상승 흐름이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잠식됐다는 게 업계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18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32%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0%, ‘케이투’ 1%, ‘코오롱스포츠’ 34%, ‘네파’ 2%, ‘블랙야크’ 4%, ‘아이더’ 0%, ‘컬럼비아’ -12%, ‘밀레’ -11%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 신장률은 12%에 그쳤다.
여성복 시장도 흔들렸는데 ‘크로커다일레이디’는 -8%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올리비아로렌’ 185, ‘지센’ 2%, ‘리스트’ 19%, ‘베스띠벨리’ 13%, ‘씨’ 1%, ‘샤트렌’ 5% 등으로 집계됐고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20%, ‘피에이티’ 6%, ‘올포유’ 8% 등으로 지난달 대비 10%P 가량 하락했다.
골프웨어는 ‘JDX멀티스포츠’ 11%, ‘파리게이츠’ -18%, ‘와이드앵글’ -8%, ‘까스텔바작’ -3%, ‘팬텀’ -16%, ‘핑’ -16%로 집계됐다. 이들 브랜드 중 상당수는 크리스에프앤씨 브랜드로 화재로 인한 피해서 하반기 매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