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가 프리미엄 정품리셀의 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7%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상승에 대해 최근 고금리, 고환율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갑을 여는 것에 더욱 신중해진 일부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리셀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고 MZ세대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성향까지 더해져 중고거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빠르게 번져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원자재값 상승, 브랜드 전략 등의 이유로 일부 명품 브랜드의 지속적인 가격인상 정책 역시 소비자의 명품 구매행태 변화에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샤넬’은 지난해 총 4회, 올해 총 2회에 걸쳐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가까운 시일 내 약 10%정도 추가 인상이 될 수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디올’과 ‘롤렉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요 제품 가격을 각각 약 8~16% 인상했다.
이 같은 현상으로 트렌비의 개인 간 중고명품 거래 서비스 프리미엄 정품리셀의 지난 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7%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리셀상품으로 판매 중인 상품 수는 약 4만건, 월 상품 등록 건수만 해도 약 1만 5천건 이상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