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가 마드리드 기반의 친환경 텍스타일 기업 피라텍스와 협업한 지속 가능 소재의 의류를 공개했다.
‘가니’의 혁신적인 소재 연구 개발 프로그램인 패브릭 오브 더 퓨처의 일환으로 피라텍스에서 만든 바나나 농산 폐기물로 만든 소재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하기 좋은 트랙슈트 팬츠, 후드, 크롭탑 총 3 가지 한정판 레디-투-웨어를 선보인다.
피라텍스는 패션산업의 합성물을 대체할 천연물 개발로 인간의 몸과 지구를 생각하는 미션을 이루고자 텍스타일 개발자들이 모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바나나 식품산업에서 나오는 유기성 폐기물은 전통적으로 수확 후에 태우는 관습이 있으며 이산화탄소의 높은 배출량이 발생한다. 65%의 오가닉 코튼과 35%의 바나나 농산물 폐기물로 이루어진 피라텍스의 요소 2번 소재는 수확 후 태우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로부터 방지함으로써 농부들에게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
바나나 섬유로 만든 ‘가니’의 친환경 제품들은 한정판으로 9월 중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셀렉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