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8월 셋째 주 패션시장 동향 

패션 시장에서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을 앞서고 있는 듯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환율 상승과 금리 인상, 전쟁 등 국내외적인 경제 변수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 자산가치 하락 등이 염려되면서 소비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8월 셋째 주까지 패션시장은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일부 복종에 국한된 흐름이 아니라 전 복종에서 골고루 상승 흐름이 나타나며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다만 ‘파리게이츠’가 매출이 클게 하락했고 ‘팬텀’, ‘핑’ 등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의 매출 신장률이 크게 낮아졌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 지난 5월 화재로 인한 상품 수급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21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25%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30%, ‘네파’ 2%, ‘케이투’ 8%, ‘블랙야크’ 7%, ‘코오롱스포츠’ 15%, ‘아이더’ 14%, ‘컬럼비아’ 14%, ‘밀레’ -1% 등으로 집계됐다.

여성복은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같은 기간 42% 신장했고 ‘올리비아로렌’ 35%, ‘쉬즈미스’ 39%, ‘지센’ 30%, ‘리스트’ 26%, ‘올리비아하슬러’ 24%, ‘베스띠벨리’ 37%, ‘씨’ 19%, ‘샤트렌’ 23% 등이었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29%였고 ‘올포유’ 22%, ‘피에이티’ 3%로 나타났다. 골프웨어에서는 ‘JDX멀티스포츠’ 8%, ‘파리게이츠’ -16%, ‘와이드앵글’ 2%, ‘까스텔바작’ 9%, ‘핑’ 1%, ‘팬텀’ 4%로 집계됐다.

아동복은 ‘뉴발란스키즈’ 27%, ‘MLB키즈’ 10%, ‘캉골키즈’ 66%, 플레이키즈프로 41%, ‘블랙야크키즈’ 19%, ‘닥스키즈’ 23%, ‘노스페이스키즈’ 54%, ‘네파키즈’ 11%, ‘티파니키즈’ 25%, ‘헤지스키즈’ 20%, ‘휠라키즈’ 188%, ‘탑텐키즈’ 35%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