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이 지난 18일 서울시와 페트병 재생섬유 의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에너지기획관이 자리해 향후 자원 순환 활성화 및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확대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탑텐’은 서울시에서 수거된 페트병 활용 재생섬유인 ‘리젠서울’로 만든 상품 ‘탑텐’ 에코리아를 제작하게 되며 서울시 소재의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관련 의류 1000벌을 전달할 예정이다.
‘탑텐’은 2012년 런칭과 함께 친환경 소재개발과 재생원사 사용 등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연구와 상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전 매장 쇼핑백을 옥수수 원료 생분해성 비닐인 콘백으로 전면 교체했으며 이후로도 플라스틱 재생 원사를 사용한 플리스 소재와 유기농 씨앗 면 소재로 만든 오가닉 티셔츠, 저탄소 생산 방식의 코튼USA 티셔츠, 옥수수 원재료를 사용한 에코 쿨링 티셔츠 등의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2023년에는 물과 화학용품의 사용을 줄인 친환경 데님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둔 상품 개발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