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대규모의 투자와 전략적 지원을 펼치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성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하고엘앤에프는 그 동안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2% 이상 증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내 다수 자리잡은 점도 눈길을 끈다. ‘마뗑킴’, ‘보카바카’, ‘빈티지헐리우드’ 등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랜드들이 하고엘앤에프와 함께하고 있다.
브랜드별 성과도 눈부시다. ‘마뗑킴’은 올해 말까지 연 매출 500억을 목표로 할 정도로 고속 성장을 이뤘다. ‘보카바카’와 ‘빈티지헐리우드’ 역시 지난해 7월 투자 이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더블유엠엠 스튜디오스’, ‘엘이이와이’, ‘제이청’ 등 유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에 투자를 단행하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하고엘앤에프는 인큐베이션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운영, PB 브랜드 사업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시장 전반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20년 초 대명화학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은 이후 총 14개 법인 27개 브랜드에 투자를 진행하며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비중은 여성복이 90% 이상으로,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 실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패션 플랫폼 하고, 재고 없는 자사 오프라인 복합 매장 #16 등 하고엘앤에프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 매출 확보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실제 플랫폼 하고는 차별화된 아이덴티티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약진에 힘입어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배 이상 늘었다. 올 상반기에는 사이트 내 라이브 방송을 도입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활로를 계속해서 넓혀나가고 있다. #16 역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 매장을 추가 확대 계획에 있다.
앞으로도 하고엘앤에프는 브랜드 인큐베이터로서 자사 노하우와 브랜드 잠재력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3년 내 브랜드 총 매출 3000억 이상 돌파와 함께 향후 1조 이상 기업 가치 브랜드 밸류를 보유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