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8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휴가철에도 패션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업계에 의하면 휴가 피크 기간인 8월 첫째 주 패션시장은 여전히 두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장률을 전주에 비해 약간 하락하며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시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8월 초 바캉스 특수는 기대치를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7월말에서 8월초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늘어나는데 올해는 이 같은 수요가 코로나 재확산과 장마 물난리 등으로 기대했던 만큼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전체 시장은 17% 성장했다. 브랜드별로는 ‘노스페이스’ 31%,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40%, ‘케이투’ 3%, ‘네파’ 5%, ‘블랙야크’ 5%, ‘아이더’ 14%, ‘코오롱스포츠’ 19%, ‘컬럼비아’ -12%, ‘밀레’ 9%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복에서는 ‘크로커다일레이디’이 같은 기간 41% 성장했고 ‘올리비아로렌’ 32%, ‘쉬즈미스’ 39%, ‘지센’ 28%, ‘리스트’ 33%, ‘올리비아하슬러’ 20%, ‘베스띠벨리’ 48%, ‘씨’ 10%, ‘샤트렌’ 17%로 집계됐다.

또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43% 성장했고 ‘올포유’도 19%로 나타났지만 ‘피에이티’ 1%, 골프웨어 ‘JDX멀티스포츠’ 1%에 그쳤다.

아동복에서는 ‘뉴발란스키즈’ 8%, ‘MLB키즈’ 12%, ‘캉골키즈’ 72%, 플레이키즈프로 45%, ‘블랙야크키즈’ 4%, ‘닥스키즈’ 112%, ‘노스페이스키즈’ 34%, ‘네파키즈’ -3%, ‘티파니키즈’ 53%, ‘헤지스키즈’ 26%, ‘휠라키즈’ 16%, ‘탑텐키즈’ 26%의 신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