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의 무보증사채에 대해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전망이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한국기업평가는 태평양물산의 제30회 무보증 사모사채에 대한 평가보고서에서 △의류OEM 부문 생산성 제고 및 우모가공 부문의 사업 정상화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 △수익기반 안정화, 운전자본 관리 및 자본확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점진적 재무안정성 개선 추세 지속 등을 상향 평가의 요인으로 들었다. 한기평은 생산시스템 안정화 및 숙련도 제고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운전자본 관리 및 차입금 감축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17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이후 생산성 향상 및 사업 안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9,721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