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주식회사 그랩, 대표이사 조만호)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14일 협력사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조기 지급한 정산 대금은 입점되어 있는 협력업체 1700여 개사에게 지급했으며 약 190억원 규모이다.
무신사는 명절에 앞서 협력 업체들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산대금을 꾸준히 조기 지급해왔다. 올해 추석에도 5일간의 연휴 동안 협력사의 임금과 상여금, 생산 대금 등의 자금요소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여, 정상 지급일인 25일 보다 11일 앞선 14일에 전체 지급했다.
그랩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협력업체들에게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입점 업체를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크고 작은 상생 방안을 계속해서 실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무신사는 입점 업체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 자금을 선지급하고 마케팅과 판매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는 룩북 제작에 필요한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브랜드 룩북 제작 지원 사업’을 올해 초부터 시행해 올해만 150여 개의 브랜드가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