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프랑스의 유명 패션 브랜드 ‘레노마’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했다.
한성은 지난 2월 ‘레노마’의 한국 상표권을 가지고 있던 프랑스의 소시에테 텍스틸 데 아티끌레 르노마에스 테.아.에르로부터 ‘레노마’의 상표권을 인수해 이전 등록까지 완료했다.
또 프랑스의 ‘레노마’ 인수와 함께 유사 상표도 함께 상표를 출원했는데, ‘U.P 레노마’를 비롯해 ‘Maurice 레노마’, ‘메종 레노마’ 등이다. ‘레노마’와 관련해 상표권 분쟁이나 소송 등에 대한 방어적 조처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한성에프아이는 직접 전개하고 있는 ‘레노마골프’를 비롯해 ‘레노마’ 여성과 남성, 셔츠, 수영복, 아동복 등 각종 국내 상표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편 한성에프아이는 지난 2016년 에프앤에프로부터 골프웨어 ‘레노마스포츠’를 인수, ‘레노마골프’로 변경해 지난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