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매출 1조 클럽 재가입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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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매출 1조 클럽 재가입 확실

박정식 기자 0 2021.12.30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2021년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코오롱측은 최근 2~3년간 축적의 시간을 통해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한 기존 브랜드들의 약진과 골프 브랜드의 새로운 포트폴리오의 성공신규 온라인 브랜드의 매끄러운 시장 안착 등이 어우러져 얻은 결과로 분석했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골프부터 남성복여성액세서리까지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이는 비교적 일시적인 트렌드에 영향을 적게 받으며 뚝심 있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트렌드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2019년부터 진행한 리브랜딩이 적중하며 올해 크게 약진했다코로나로 인해 2030고객들이 신규 진입하면서 아웃도어 초심자를 위한 슈즈나 캠핑용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이외에도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헨리코튼’, ‘럭키슈에뜨’, ‘쿠론’, ‘슈콤마보니등 브랜드 론칭 약 10년 전후의 브랜드들이 약 10~20% 매출 신장을 보이며 저력을 보탰다.

 

코오롱FnC는 전통적으로 골프웨어의 명가라고 할 수 있다한국 골프 역사와 함께한 엘로드잭니클라우스를 필두로 2016 2030 고객을 타겟으로 론칭한 이 각기 다른 고객군을 타겟으로 균형적인 골프 비즈니스를 이끌어왔다여기에 올해 초에 론칭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지포어가 흥행가도를 달리며 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의 성장도 눈에 띈다올해 매출 신장율은 전년 대비 약 200%(2)를 보이며 캐릭터 골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한해였다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확인 받고 있는 것.

 

2020 5월 론칭한 골프 전문 플랫폼 더 카트 골프는 골프를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단순한 상품 판매가 아닌 트렌디한 상품 큐레이션과 골프 컨텐츠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온라인 셀렉숍으로 성장누적 회원수와 월평균 거래액이 모두 전년보다 10배씩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FnC 2019년부터 7개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했다. ‘아카이브앱크’, ‘24/7’, ‘럭키마르쉐’, ‘아모프레’, ‘엠퀴리’, ‘지포어’, ‘볼디스트로 여성 잡화부터 워크웨어에 이르기까지 그 분야도 다양하다. 7개 브랜드 중 지포어를 제외한 6개 브랜드는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그 태생부터 디지털 네이티브 버티컬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춤과 동시에 MZ세대와의 접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또한 모든 브랜드가 소위 카테고리 킬러 아이템을 제안하는 뾰족한 감성의 브랜드라는 점이 특징이자 장점이며 이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코오롱FnC 2022년 새롭게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다방면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SO 조직을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이는 패션 비즈니스에서의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코오롱FnC는 이미 2012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를 론칭패션 브랜드의 지속가능과 가치소비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2022년부터는 10년간 래코드를 총괄해온 한경애 전무가 CSO 총괄 디렉터로 힘을 보태며 본격적인 ESG경영에 돌입한다두 번째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확장을 위해 3D 컨텐츠의 적극적인 수용은 물론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까지 눈여겨 보고 있다.

 

한편 코오롱FnC는 연매출 1조 돌파를 축하하며 임직원들의 수고에 대한 격려와 새해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다짐을 위해 송년 라이브쇼를 12 30일에 진행한다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종무식과 송년회를 겸하여 임직원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 것코오롱몰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쇼의 형식을 빌어 임직원 모두가 참석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라이브쇼에서 사용한 연말 트리 조형물은 래코드에서 제작했으며 이는 추후 임직원 대상 판매를 통해 전액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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