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메타버스를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 방식을 도입해 실무 면접부터 AI 역량 평가, 신입사원 OJT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한 것. AI 역량평가는 인공지능 분석 기술로 지원자의 인적성 및 성과 창출,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상품기획MD, 구매생산, VMD, 의상디자인, 영업, CRM 등 총 9개 직군으로 일괄 채용 방식이 아닌 직무를 세분화해 실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3개월간 현업에 배치돼 직무 적합성 및 비즈니스 역량 등을 학습하고 평가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세정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턴들의 교육 몰입도와 친밀도, 유대감을 높였다.
MZ세대들에게 친숙한 가상공간에서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음성 대화 및 화상 회의 등의 기능을 통해 동기들과 소통했으며 이 외에도 인턴기간 동안 신규 비즈니스 특강 및 OX 퀴즈, 조별 활동, 고충 상담소 등 다양한 인사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